화물 운송의 폐게

현재 (2022) 서울과 수도권의 용적률은 극에 치달았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인구수는 매해 늘어나고 있기에 수도권의 인구를 분포시키거나 땅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서울은 다른 나라의 대도시와 다르게 공원의 부재를 해결하기도 해야 합니다.

그의 해결책으로 도로를 줄이는 걸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많은 택배 서비스들이 신속성을 강조하다 보니 화물 버스의 수가 늘어나서 요즘 대로변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이러한 택배 트럭이 도로의 1/3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럼 이 트럭들을 모두 없애버리면 도로의 1/3을 사용할 수 있지 않겠냐는 발상에서 구상을 시작되게 됩니다.

지상 화물 인프라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지상 화물 인프라를 없애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현재 대구와 같은 몇몇 지방에 지하철을 대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화물선으로 활용하자는 말인데 세워 주어야 하는 거대한 빔(기둥)들 때문에 도로의 시민들이 위압감을 느끼며 도로의 혼잡성을 가중하기도 하며 거리가 꽉 막힌 느낌을 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드론

드론은 이 중에서 가장 현실성이 떨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시점에서 드론을 통한 화물 운반은 3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소음
배터리
안정성

무거운 화물 운반은 많은 모터가 필요하고 이는 큰 소음과 많은 배터리 소모가 뒤따릅니다. 그리고 외부 충격에 의한 안정성 또한 배제될 수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더 많은 모터의 크기를 키워야 하는데 이는 엄청난 배터리 소모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이 될 것입니다.

지하에 인프라 매설

지하에 매설하게 되면 드론과 모노레일이 가지는 단점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인프라 구축에 약30조원 가량이 든다고 합니다. 여기서 인프라 구축비의 대부분이 땅을 파내는 데에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해결책은?

저는 지하에 화물 운반 인프라를 매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프라 구축에 뒤따르는 자본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기에 그에 상응하는 시스템을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서울 전역에는 이미 지하철을 위한 터널이 뚫려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지하 화물 운반 인프라의 구축비를 엄청나게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스템

일단 지하철을 모두 자율주행 형식으로 전환하며 가장 앞칸과 뒤 칸을 사람이 타는 칸이 아닌 화물칸으로 변환합니다. 이 화물칸을 “캐리어”라고 칭하겠습니다. 그리고 각 역의 양 끝 스크린 도어를 개조하여 캐리어에 화물을 받거나 주는 장치를 넣습니다. 이를 “하우스”라고 칭하겠습니다.

케리어

케리어는 화물(박스)을 운반하는 역활을 합니다. 내부에는 레일 시스템 또는 로봇 팔과 같은 화물을 차내에서 정리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부에는 많은 양의 화물을 케리어에서 하우스로 또는 하우스에서 케리어로 운반시켜줄 장치인 “셀프”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지하철의 평균 정차 시간인 30~40초 만에 수십 개의 화물을 내리거나 올려야 하기에 한 번에 대량으로 화물을 운반시켜줄 장치가 필요합니다.

하우스

하우스는 케리어와 상호 작용하는 일종의 물류창고의 역활을 합니다.

하우스에는 케리어의 셀프에 많은 양의 물류를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장치와 내부적으로 화물을 정리할 수 있는 레일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하우스 → 외부

하우스에 있는 물류를 지하철역 밖으로 옮겨야 합니다.

이는 두 가지 방도가 있을 수 있다.

화물 엘리베이터의 건설

지름 1m 정도의 수직 화물 엘리베이터를 만들는 방식도 있지만 기존의 건물의 기둥 또는 벽을 개조하는 행위이므로 안전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현실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시민참여자

뒤에서 말할 외부에서 주거지로의 운반은 배민 라이더와 같은 시민참여자 형태를 사용할 것인데 이러한 참여자를 하우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채택할 경우 하우스는 개찰구 안에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개찰구 넘어야 합니다.

개찰구를 넘을 시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개찰구를 넘는데 비용을 단순히 지불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악용하여 지하철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특별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우선 시민 참여자가 택배 운송을 참여하겠다고 하는 순간 애플사의 에어 테그와 같은 외부적인 장치나 앱을 사용해서 실시간 GPS 추적을 하여 동선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배달이 완료되는 시점에 개찰구 통과 비용을 지불합니다.

또 다른 해결책으로는 지하철 공사와 토의하여 같은 역에서 들어갔다가 들어오면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지하철 비용 지급 방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시민참여 시스템

엘리베이터나 하우스에 직접적으로 물건을 회수하여 주거지까지 전달하는 작업은 배민 라이더와 같은 시민참여 형태가 될 것입니다. 시민들이 여가에 역에서 역 주변의 집까지 배달해 줍니다.

기대 효과

도심 내 배달의 인건비가 급감하며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비용이 엄청나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도로 사용량이 줄고 이러한 도로에 아파트, 공원 등을 지을 수 있습니다.
다른 화물을 인프라 단순 매장하는 방도보다 돈이 적게 들뿐더러 인프라 구축 시간도 짧아 현실성이 높습니다.

실현과정의 문제점

조금 이상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택배 노조가 이러한 인프라구축을 반대할것은 당연합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10년 내로 자신들의 직업이 사라진다는 공포심이 노조의 반항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계속 택배 기사님들의 수가 계속 증가 하고 때가 되면 이 시스템이 정부적인 차원에서 반강제적으로 이어 질수 있습니다. 이러면 더 많은 손해들이 발생할것입니다.

어떤 혁신이든 언제든지 반대 세력이 존제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발명품이나 인프라가 더 많이 구축되고 더 많은것이 자동화 될수록 자동화 되는 직업군의 반발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반발군을 지원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